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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하루 확진자 3만명 넘어…노 마스크·격리면제 계속 논란

영국 하루 확진자 3만명 넘어…노 마스크·격리면제 계속 논란
입력 2021-07-08 05:05 | 수정 2021-07-08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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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하루 확진자 3만명 넘어…노 마스크·격리면제 계속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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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규제 해제를 앞둔 영국에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명을 넘었습니다.

    영국 정부 집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2천548명으로 1월 하순 이후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서며 약 5개월 반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은 33명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 7일 합계기준으로 망은 이전 7일에 비하면 약 4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은 이르면 오는 19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규정을 대부분 폐지하고 8월 16일부터는 백신 접종자 등을 대상으로 확진자 접촉 시 자가격리를 면제할 방침입니다.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는 존슨 총리가 올여름 영국을 혼돈으로 밀어 넣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몇 백만 명이 격리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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