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2일 새벽 자카르타 공항에서 한인 환자 20명 태운 1차 전세기
인도네시아 한인회 측에 따르면 현지시간 8일 밤 동부 자바 수라바야 지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한국인 남성 A씨가 병실 부족으로 입원하지 못하고 자가격리 치료 도중 사망했습니다.
회사원인 A씨는 에어앰뷸런스로 귀국하기 위해 예약한 상태였습니다.
9일 밤에는 자카르타 외곽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한국인 남성 B씨가 숨졌습니다.
현지 봉제공장 임원으로 알려진 B씨는 11일 출발 예정인 교민 2차 전세기에 탑승할 예정이었지만, 상태가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19 사태 후 인도네시아의 한인 사망자는 누적 13명이 됐고, 이 가운데 6월과 7월에만 7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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