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김정환

베이조스 앞서 우주 가는 브랜슨 "난 겁 없는 사람…신난다"

베이조스 앞서 우주 가는 브랜슨 "난 겁 없는 사람…신난다"
입력 2021-07-11 20:41 | 수정 2021-07-11 20:43
재생목록
    베이조스 앞서 우주 가는 브랜슨 "난 겁 없는 사람…신난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버진 갤럭틱 상장 당시 리처드 브랜슨 회장

    부자들의 우주관광 전쟁에서 첫 테이프를 끊게 된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이 "난 겁이 없는 사람"이라며 "걱정되기보다는 신난다"고 출발 전 소감을 밝혔습니다.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은 현지시간 11일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내가 평생 따른 모토는 '용감한 자가 영원히 살지 못하겠지만 조심스러운 사람들은 아예 사는 게 아니다'라는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브랜슨 회장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9시쯤 미국 뉴멕시코주에 있는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서 자신이 소유한 기업 버진 갤럭틱이 개발한 유인 우주시스템 '스페이스십투'의 비행선을 타고 이륙합니다.

    괴짜 사업가로 유명한 브랜슨 회장은 이번 우주관광에 대비해 지난 수년동안 주 4회 테니스 교습과 원심분리기 훈련 등으로 몸을 만들었습니다.

    브랜슨 회장은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가 이달 20일로 예정된 우주 비행 계획을 공개한 뒤 올해 말이던 일정을 앞당긴 것과 관련해 '억만장자간 우주관광 경쟁'이란 표현을 부인하고 우연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