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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백신 스와프' 이스라엘, 9월 받을 물량 8월로 앞당겨

한국과 '백신 스와프' 이스라엘, 9월 받을 물량 8월로 앞당겨
입력 2021-07-11 20:42 | 수정 2021-07-1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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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백신 스와프' 이스라엘, 9월 받을 물량 8월로 앞당겨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백신 스와프 계약을 통해 이달 말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70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한국에 넘긴 가운데, 애초 9월에 받기로 한 추가 구매 물량을 한 달 앞당겨 8월에 받기로 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현지시간 11일 각료회의에서 화이자 측과 백신 인도 시기 조정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애초 9월 중 받을 예정이던 화이자 백신 추가 구매분을 다음 달 1일 받아 기존 구매 백신의 유통기한인 이달 말 이후에도 공백 없이 청소년 등에 대한 접종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화이자에 접종 관련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12월 백신을 조기에 확보해 대국민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140만 회분의 잔여 백신 유통기한이 다가오자 지난달 중순 팔레스타인과 백신 교환 계약을 추진하다 최종적으로 우리나라에 70만 회분을 제공하고 다음에 같은 수량을 돌려받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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