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자급을 위한 핵심 기업으로 꼽혀온 칭화유니그룹이 막대한 부채로 인해 파산 구조조정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칭화유니는 지난 9일 자사의 채권자가 베이징 법원에 칭화유니의 파산 구조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고 중국증권보 등이 보도했습니다.
1988년 설립된 칭화유니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나온 명문 칭화대가 51% 지분을 보유한 메모리 반도체 전문 설계·제조사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칭화유니가 인수합병을 연달아 했지만 의미 있는 이익을 내는데 실패한 뒤 부채가 쌓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칭화유니의 부채는 2020년 6월 기준 약 35조9천억원에 달해 지난해엔 채무불이행 사태를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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