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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백서 대만 언급에 중국도 반발…"대만 문제는 중국 내정"

일본 방위백서 대만 언급에 중국도 반발…"대만 문제는 중국 내정"
입력 2021-07-13 19:44 | 수정 2021-07-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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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방위백서 대만 언급에 중국도 반발…"대만 문제는 중국 내정"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 대만 문제를 첫 언급한데 대해 중국이 강력 반발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대만은 중국의 영토이고 대만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이라며 "어떤 국가라도 대만 문제에 간섭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은 필연적으로 통일될 것"이라며 "중국이 완전히 통일되는 것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이롭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최근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국방 건설과 군사 활동을 비난하는 등 이른바 '중국 위협'을 과장하고 있다"며 "이는 잘못이고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일본 방위백서는 "대만을 둘러싼 정세의 안정이 일본의 안전보장은 물론 국제사회 안정에도 중요하다"며 "한층 긴장감을 가지고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기술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일본 방위백서가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에서 활동하는 중국 해경선에 대해 "국제법 위반"이라며 비판한 것에 대해서도 "댜오위다오와 부속 도서는 중국 영토로 중국이 이 해역에서 순찰하는 것은 정당하고 합법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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