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미국에 협조해 탈레반의 보복 위험에 노출된 아프가니스탄 주민에 대한 피신 작전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협력자피신작전'이라고 명명된 작전을 이달 마지막 주부터 시작한다며 "우리가 이런 조치를 취하는 이유는 그들이 용감한 사람들이기 때문이고, 그들이 수행한 역할을 우리가 인정하고 높이 평가한다는 걸 확실히 하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초기 피신 인원 규모는 2천5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고, 미국 내 미군 시설로 이동해 비자 처리 기간 머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다음달 31일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을 완전 철군한다는 계획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