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현지시간 15일, AF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에서 14일 밤사이 시작된 폭우로 강이 범람하면서 벨기에서 최소 4명이 사망했습니다.
벨기에 동부 도시 리에주 지역에 있는 쇼퐁텐에서는 폭우로 1천800명 가량의 주민이 대피했고, 페팽스테르에서는 강이 범람하면서 10여 채의 가옥이 무너졌습니다.
벨기에 철도 회사 인프라벨은 승객 안전을 위해 남부 지역에서 철도 운행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벨기에와 접해 있는 네덜란드 남부 지역 림뷔르흐에서도 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다수 주택이 피해를 봤고, 룩셈부르크에서도 밤새 몇몇 가옥이 물에 잠겼습니다.
독일에서는 24시간 이상 쏟아진 폭우로 홍수가 나면서 최소 3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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