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서유정

WHO 사무총장 "중국에 코로나19 기원 관련 원자료 제공 촉구"

WHO 사무총장 "중국에 코로나19 기원 관련 원자료 제공 촉구"
입력 2021-07-16 01:06 | 수정 2021-07-16 01:07
재생목록
    WHO 사무총장 "중국에 코로나19 기원 관련 원자료 제공 촉구"

    자료사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현지시간 15일, 중국에 코로나19 기원 조사에 더 투명한 대응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고통받고 숨진 수백만 명에게 빚을 졌다"면서 "중국에 투명하고 개방적인 협조를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2단계 조사에 대해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이 곧 194개 회원국에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그 과정에 대해 중국 측과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사무총장이 내일 회원국들에 조치 사항의 개요를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WHO가 주도하는 국제 전문가팀은 지난 2월 중국에서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된 우한을 현장 조사했습니다.

    WHO는 현장 조사 보고서를 통해 박쥐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중간 숙주를 거쳐 사람으로 전파됐다는 가설에 무게를 뒀지만, 중국 정부가 조사단의 자료 접근을 제한해 투명하고 충분한 조사를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