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6일 중국에 코로나19 기원을 밝히기 위한 다음 단계 조사에 협조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기원에 관한 회원국 정보 세션'을 열고 중국이 투명성의 정신을 통해 모든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과학적 과정의 다음 단계를 지원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팬데믹의 가능성을 지닌 마지막 신종 병원체가 아닐 것이라는 점을 안다"며 "기원 조사는 다음번 대유행을 막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간-야생 동물-환경 등을 아우르는 통합 연구, 화난 도매 시장에서 판매되는 동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포함해 중국 우한과 주변 지역 동물 시장에 대한 연구 등을 포함한 5개 연구사항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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