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에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독일과 벨기에에서 현재까지 최소 120여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독일과 벨기에 정부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최소 106명이, 벨기에에서는 최소 20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상당수 가옥이 추가 붕괴 위험에 처해있는데다, 통신 두절로 연락이 되지 않거나 실종된 사람도 1천300여 명에 달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독일 서부와 벨기에 등에서는 14일과 15일 이틀간 평소 한 달여 기간의 강수량에 해당하는 100~150㎜의 폭우가 내렸으며, 16일 밤까지 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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