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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폭동지역 대부분 평온 되찾아"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폭동지역 대부분 평온 되찾아"
입력 2021-07-17 22:07 | 수정 2021-07-1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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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폭동지역 대부분 평온 되찾아"

    [사진 제공: 연합뉴스] 16일 남아공 더반에서 경찰이 고무탄을 쏘며 약탈자를 쫓고 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저녁 대국민 담화에서 지난 한 주간 폭동이 일어난 지역이 대부분 평온을 되찾았다고 말했습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주요 소요지역인 콰줄루나탈의 현장을 점검한 뒤 가진 방송연설에서 "소요가 월요일과 화요일 절정을 이룬 뒤 급격히 줄어들고, 이들 지역 대부분에 안정이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치안 회복을 위한 병력 2만5천 명 투입을 인가해 1만 명이 이미 배치됐고 나머지 병력도 주말 사이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폭력사태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212명이고 체포된 사람은 2천550명이며, 상가몰과 쇼핑센터 161곳, 물류창고 11곳, 공장 8곳, 주류 판매 및 유통점 161곳 등에서 광범위한 손실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요는 지난 8일 부패 혐의를 받는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이 수감되면서 촉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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