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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ow_영상] 눈앞에서 납치된 5살 아들…엄마가 구했다

[World Now_영상] 눈앞에서 납치된 5살 아들…엄마가 구했다
입력 2021-07-19 16:29 | 수정 2021-07-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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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저녁 미국 뉴욕 퀸즈리치몬드 힐의 한 길거리.

    갓길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갑자기 한 남성이 튀어나오더니 길을 걷던 아이를 낚아챕니다.

    엄마, 누나들과 함께 외출한 5살 소년이 앞장서 걷고 있다가 갑자기 길 한복판에서 괴한에게 납치된 겁니다.

    괴한은 차량 뒷좌석에 아이를 밀어 넣고 재빨리 운전석에 앉습니다.

    하지만 엄마와 누나들이 필사적으로 막아서는데요.

    일제히 차량에 달려들어 문 손잡이를 잡아당겼고, 결국 조수석 창문을 통해 엄마는 5살 아들을 꺼냈습니다.

    당시 차 안에는 다른 50대 남성도 타고 있었는데, 납치에 실패한 일당은 바로 도주했습니다.

    엄마는 당시를 떠올리며 "본능적으로 납치범과 싸웠다"며 "차에서 사람이 튀어나와 납치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다친 곳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 경찰은 CCTV 등을 추적해 용의자인 24살 남성 용의자 체포했고, 다른 50대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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