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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최훈

다우존스 2%대 급락, 작년 10월 이후 최대폭…"델타변이 우려"

다우존스 2%대 급락, 작년 10월 이후 최대폭…"델타변이 우려"
입력 2021-07-20 05:33 | 수정 2021-07-20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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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존스 2%대 급락, 작년 10월 이후 최대폭…"델타변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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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로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09% 급락한 33,962.04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하락 폭으로는 작년 10월 이후 최대치입니다.

    S&P 500 지수는 1.59% 하락한 4,258.49, 나스닥 지수도 1.06% 떨어진 14,274.98에 장을 마쳤습니다.

    일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평균 3만 명에 이르렀다는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발표가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했습니다.

    여행객 급증과 함께 호조세를 보였던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 아메리칸 에어라인 등 항공주가 5% 안팎으로 급락하면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또한 보잉과 GM 등 글로벌 경기와 밀접하게 연관된 종목도 부진했습니다.

    다만 이날 시장에서 관찰된 투자심리 위축 현상은 일시적이라는 주장도 적지 않습니다.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인 빌 애크먼은 CNBC에 출연해 미국 사회가 집단 면역을 향해 달려가는 상황인 만큼 델타 변이의 확산이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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