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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日 후원사들 개회식 줄줄이 외면

올림픽 日 후원사들 개회식 줄줄이 외면
입력 2021-07-20 21:07 | 수정 2021-07-2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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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日 후원사들 개회식 줄줄이 외면

    [사진 제공: 연합뉴스]

    오는 금요일(23일) 열리는 도쿄올림픽 개회식에 스폰서 기업 사장과 대표 등의 불참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고 오늘(20일)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최고위 스폰서인 도요타자동차에 이어 NTT, NEC, 후지쓰, 파라소닉 등 일본 주요 기업들이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일본항공(JAL)도 참석 문제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가 경기장 무관중 원칙을 정했지만 스폰서 기업 대표는 일반 관중의 범위에 들지 않아 입장이 가능합니다.

    특히 도요타자동차는 어제(19일) 도요다 아키오 사장의 개회식 불참과 함께 올림픽 관련 일본 내 TV 광고도 보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폰서 기업들은 표면적으로는 무관중 개최를 이유로 밝히고 있지만, 올림픽 강행에 대한 일본 내 반대 여론이 강한 상황에서 최고경영자가 개회식에 참석할 경우 기업 이미지가 오히려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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