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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상 최다…하루 2만7천명 감염

이란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상 최다…하루 2만7천명 감염
입력 2021-07-20 21:23 | 수정 2021-07-2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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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상 최다…하루 2만7천명 감염

    코로나19 감염된 이란인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란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2만 7천명을 넘으면서 사상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란 보건부는 현지시간 20일 정오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7천4백여명으로 집계돼 종전 최다인 지난 4월 20일 2만 5천4백여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지난 24시간 동안 250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8만 7천여명이 됐으며,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자 방역 당국은 오늘(20일)부터 6일 동안 모든 관공서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166개 도시를 코로나19 최고 심각 단계인 `적색경보` 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역 간 이동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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