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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초기 접종자 감염 예방력 42%·중증 예방력 60%↓"

"화이자 백신 초기 접종자 감염 예방력 42%·중증 예방력 60%↓"
입력 2021-07-21 03:58 | 수정 2021-07-21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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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백신 초기 접종자 감염 예방력 42%·중증 예방력 60%↓"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백신 접종을 진행했던 이스라엘에서 초기 접종자의 예방 효능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매체 와이넷이 자국의 보건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가 지난 19일 감염병 관리팀 회의에 제출한 예비 자료에 따르면, 초기 화이자 백신 접종자의 코로나19 회피 능력은 42%가량, 중증 예방 능력은 최대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와이넷은 초기 접종자 대부분이 65세 이상의 고령층으로 전체 연령대 접종자 상황을 대표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으며, 델타 변이에 대한 대응력이 떨어진다는 결론은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실내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모든 방역 조치를 해제했던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해 지난달 초 한 자릿수까지 줄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9일 1천 3백여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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