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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백신 안 맞으면 문화생활 제한…"신규확진자 96%가 미접종"

佛, 백신 안 맞으면 문화생활 제한…"신규확진자 96%가 미접종"
입력 2021-07-21 22:52 | 수정 2021-07-2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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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佛, 백신 안 맞으면 문화생활 제한…"신규확진자 96%가 미접종"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소 [사진 제공: 연합뉴스]

    프랑스에서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절대다수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 카스텍스 총리는 현지시간 21일 TF1 방송에 출연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1만8천181명 중 96%가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힘입어 프랑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5천 명 아래로 내려갔으나 이달 16일부터 다시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백신만이 현재로서 코로나19에 맞설 유일한 해결책으로 보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날부터는 영화관, 박물관 등 50명 이상이 모이는 문화시설에 들어가려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에 QR코드로 갖고 다닐 수 있는 보건 증명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보건 증명서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거나, 48시간 전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거나, 과거 코로나19에 걸려 항체가 형성됐다는 정보를 담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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