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개막식을 이틀 앞둔 가운데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긴급사태를 발효한 지 일주일이 넘었으나 효과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올림픽을 계기로 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1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까지 4천943명이 새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85만3천240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20명 증가해 1만5천115명이 됐습니다.
21일 신규 확진자는 올해 5월 22일 5천37명을 기록한 후 최근 60일 사이에 가장 많았습니다.
올림픽 개최지 도쿄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 1천832명이 보고됐으며, 이는 일주일 전보다 683명 보다 많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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