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가 난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의 한 터널에서 물에 잠겼던 차량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지역 신문은 배수 작업이 진행 중인 길이 1.8킬로미터의 양방향 6차선 징광북로 터널에서 200대 이상의 차량이 발견됐고, 현재까지 사망자는 4명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침수 당일 불과 5분 만에 터널이 물에 잠겼다는 증언이 나온데다 적색 경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관리 당국이 터널 봉쇄나 교통 통제를 하지 않아 이번 사고가 인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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