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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 산불 민가까지 번져…주지사 비상사태 선포

미 캘리포니아 산불 민가까지 번져…주지사 비상사태 선포
입력 2021-07-25 19:42 | 수정 2021-07-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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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캘리포니아 산불 민가까지 번져…주지사 비상사태 선포

    [사진 제공: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까지 번지면서 잇따라 대피령이 내려지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4일 시작된 산불은 지난주 초만 해도 거주지가 있는 지역까지 번지지 않았지만, 최근 민가로 번지면서 열흘 만에 주택 12채와 다른 건물들을 태웠습니다.

    이번 화재로 플루머스 국립산림과 버트 카운티에서 732제곱킬로미터 불에 탔지만, 현재 20% 정도만 진화됐으며, 접근이 제한된 외딴 지역으로 산불이 번져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인명과 재산의 안전에 극도로 위험한 상황"이라며, 산불 피해에 대비해 북부 4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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