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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팬데믹 대비하자'…파우치, 백신 선개발 추진

'다음 팬데믹 대비하자'…파우치, 백신 선개발 추진
입력 2021-07-27 04:28 | 수정 2021-07-27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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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팬데믹 대비하자'…파우치, 백신 선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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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다음 팬데믹에 대비해 백신을 미리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 바이러스외에 라사열, 에볼라, 니파바이러스 등의 다른 병원체가 갑자기 대유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20여 종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미리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새로운 바이러스가 동물로부터 인간으로 전염되는 것을 파악하면 미리 개발한 프로토타입 백신을 대량으로 생산해 조기에 유행을 차단할 수 있다고 파우치 소장 등은 예상했습니다.

    매년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는 이 프로젝트가 첫 성과물을 내놓기까지는 5년이 걸릴 전망입니다.

    파우치 소장은 "예산을 확보한다면 2022년부터 시작될 것"이라면서 다른 바이러스들의 백신 선개발 추진과 관련해 "백악관은 물론 다른 기관들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민간 제약사들과도 프로토타입의 백신을 신속하게 생산하기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파우치 소장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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