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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ow_영상] 故 다이애나비 결혼식 케이크 경매에…"40년간 냉동보관"

[World Now_영상] 故 다이애나비 결혼식 케이크 경매에…"40년간 냉동보관"
입력 2021-07-30 14:05 | 수정 2021-07-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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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모난 케이크 조각 한가운데 금색과 빨간색, 파란색과 은색 설탕으로 새겨진 영국 왕실 문장이 또렷합니다.

    만들어진 지 무려 40년이나 됐습니다.

    1981년 7월29일 영국 찰스 왕세자와 故 다이애나비의 결혼식을 위해 만들어진 5층 짜리 케이크는 23조각으로 나눠졌습니다.

    이 중 한 조각을 받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어머니, 엘리자베스 왕대비 가문의 모이라 스미스는 자신의 몫을 먹지 않고 냉동 보관했습니다.

    영국 도미닉 윈터 경매사는 이 냉동 상태의 결혼식 케이크 한 조각을 경매에 출품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이라 스미스의 가족들은 2008년 케이크를 한 수집가에게 팔았으며, 이 수집가는 13년 만에 다시 경매에 이 케이크 조각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정가는 300~500파운드, 우리 돈으로 48만~80만원 가량으로 결혼식 세부사항이 담긴 책자 등도 함께 판매됩니다.

    크리스 앨버리 수석 감정평가사는 "처음 팔렸을 때와 같이 보관 상태는 좋지만, 먹지는 마세요"라고 소개했습니다.

    경매는 다음달 11일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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