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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급확산 속 돌파 감염자도 석달간 67명 나와

일본 코로나 급확산 속 돌파 감염자도 석달간 67명 나와
입력 2021-07-31 14:42 | 수정 2021-07-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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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코로나 급확산 속 돌파 감염자도 석달간 67명 나와

    자료 제공: 연합뉴스

    일본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는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꽤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고 2주 이상이 지난 후 감염된 돌파 감염 사례가 지난달 말까지 3개월 사이에 67명이 확인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백신의 유효성을 부정할 결과는 아니지만 2차 감염을 일으킬 우려도 있으며 접종 후에도 감염 대책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의 보고를 토대로 돌파 감염에 관해 첫 조사를 시행한 결과 지난 4월부터 6월 사이 67명에게서 돌파 감염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러스의 유전자 분석이 가능했던 14건 가운데 12건은 영국에서 확산한 알파 변이였고 2건이 인도에서 확인된 델타 변이로 확인됐다고 연구소측은 설명했습니다.

    일부 검체에서는 감염력을 지닌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돌파 감염자 67명 가운데 약 80%는 20∼40대였으며 이들 가운데 중증자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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