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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에티오피아 북부서 강물에 시신 40여 구 떠내려와"

"'내전' 에티오피아 북부서 강물에 시신 40여 구 떠내려와"
입력 2021-08-03 05:03 | 수정 2021-08-03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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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전' 에티오피아 북부서 강물에 시신 40여 구 떠내려와"
    내전중인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에서 피란길에 올랐던 사람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시신 수십 구가 강물에서 발견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카살라 지방 당국은 지난주 에디오피아 정부군과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이 교전을 벌인 지역을 지나는 테케제 강에서 강물에서 떠내려오는 시신 40여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도 함다예트에서 시신을 목격한 의사의 말을 인용해 "도끼에 맞은 자국 등 야만적인 일들이 목격됐다"며 일부 시신에서는 티그라이 주민임을 나타내는 얼굴 표식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에티오피아 정부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시신 발견 주장은 티그라이 군대의 "선전·선동"에 의한 가짜 캠페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비 아머드 에티오피아 총리는 지난해 11월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이 연방 정부군 캠프를 공격했다며 군사 작전을 전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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