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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청사 코앞 환승센터서 총격…경찰·용의자 사망

미 국방부 청사 코앞 환승센터서 총격…경찰·용의자 사망
입력 2021-08-04 05:44 | 수정 2021-08-0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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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방부 청사 코앞 환승센터서 총격…경찰·용의자 사망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미국 국방부 앞에서 총격이 벌어져 경찰 1명과 용의자가 사망하고 청사가 한시간 이상 폐쇄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P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3일 오전,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미 국방부 청사 앞 환승센터 버스 정류장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여러 발의 총성이 들린 가운데 이 과정에서 경찰 한명이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었고 용의자도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일일 보고를 하기 위해 청사를 비운 상태였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환승센터는 국방부 청사를 드나드는 정문 쪽에 있어 매일 수천 명이 지나다니는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측은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사망자가 있는지,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는 언급하지 않은 채 미 연방수사국(FBI)이 수사를 지원하고 있다고만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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