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중국 인민망 등에 따르면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는 최근 광저우의 한 포럼에서 난징과 장자제에서 퍼지는 델타 변이와 관련해 밀접 접촉자의 범위를 넓혀 방역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난산 원사는 "과거 밀접 접촉자는 확진자의 발병 전 이틀 안에 가정이나 사무실, 1m 이내에서 같이 식사하거나 회의를 한 사람"이었지만 "이제 밀접 접촉의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어 "델타 변이의 밀접 접촉자 개념은 같은 공간, 같은 단위, 같은 건물에서 발병 4일 전에 환자와 함께 지냈다면 모두 밀접 접촉자로 보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는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집단 면역이 이뤄지기까지 앞으로 2~3년간 전 세계적인 공조가 필요하다"면서 "자연 면역은 현실성도 없고 비과학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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