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전역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로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그리스 전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해 수도 아테네의 일부 마을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올림피아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소방당국의 밤샘 진화 작업으로 유적지는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아테네 북부 에비아 지역에서는 산불을 피해 해안까지 밀려난 마을 주민 85명이 보트로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최고 수준의 산불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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