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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8888 시위' 33주년 맞아 반군부 시위

미얀마 '8888 시위' 33주년 맞아 반군부 시위
입력 2021-08-08 19:30 | 수정 2021-08-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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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8888 시위' 33주년 맞아 반군부 시위

    '8888 시위' 33주년을 맞아 반군부 시위에 나선 미얀마 시민들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지 6개월이 지난 미얀마 전국 곳곳에서 8일 반군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날 시위는 1988년 8월 8일 당시 미얀마 수도 양곤에서 학생, 수 만 명이 민주화를 요구하며 가두시위를 벌였던 이른바 '8888 시위' 33주년을 맞아 열렸습니다.

    AFP 통신은 시위대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을 상징하는 빨간색 옷을 입고 8888 시위를 상징하는 손가락 8개를 들어 올린 채 반군부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 등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미완의 8888 시민 혁명을 향해 함께 투쟁하자'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는 시위대도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피터 보울스 주미얀마 영국 대사는 공식 트위터에 영상을 올려 "영국은 1988년에 미얀마 국민의 곁을 지켰고, 2021년 오늘도 그들의 곁을 지킨다"며 반군부 운동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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