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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압박 직면' 중국·러시아, 합동 군사훈련 시작

'미국 압박 직면' 중국·러시아, 합동 군사훈련 시작
입력 2021-08-09 21:18 | 수정 2021-08-0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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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압박 직면' 중국·러시아, 합동 군사훈련 시작

    사진 제공: 연합뉴스

    중국과 러시아가 중국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9일 오전 중국군과 러시아군의 합동훈련인 '서부연합 2021 연습' 개회식이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무장헬기와 수송헬기 15대의 비행으로 시작된 분열식에 중국군은 특수작전 부대, 육군 항공병, 공수부대 등 9개 지상군이 참여했습니다.

    러시아군은 모두 동부군관구 출신으로, 보병, 탱크병, 전술항공병으로 구성됐습니다.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서 양국 군은 합동지휘본부를 설치해 공동 정찰 및 조기경보 역량, 전자정보 공격과 공동의 타격 능력 등을 점검합니다.

    앞서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훈련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신 무기와 장비를 처음으로 러시아군과 공유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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