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한 미국인 방문객 입국 허용

사진 제공: 연합뉴스

캐나다가 코로나19 사태로 통제했던 미국과의 국경을 제한적으로 열어 미국인 방문객들의 입국을 허용합니다.

캐나다 정부는 현지시간 9일부터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3일 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의 입국을 허용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조건을 갖춘 미국인은 입국 전 캐나다 정부가 제공하는 앱을 설치해 여행 목적과 접종받은 백신의 종류 등 세부 사항을 입력하면 격리 조치 없이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단순 관광을 포함한 비필수적 이동을 금지하는 데 양국이 합의한 지 약 17개월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