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에 따르면 알제리 당국은 폭염과 강풍 속에 북부 산악 지역을 중심으로 사흘동안 100여건의 산불이 났고 이 가운데 60여건은 아직 산불이 잡히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지금까지 화재로 민간인 37명과 진화 및 구조 작업에 투입됐던 군인 28명 등 최소 6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집계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49도까지 치솟았던 튀니스에서도 북부와 북서부를 중심으로 150여건의 산불이 발생했지만, 아직까지는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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