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11명이 숨지고 9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터키 재난위기관리청은 어제부터 시작된 폭우와 홍수로 터키 북부 지역에서 11구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또 900명 이상이 헬기 등을 이용해 안전지대로 대피했고, 약 550명은 학교 기숙사로 들어갔습니다.
주택들이 물에 잠기고 건물과 교량이 붕괴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터키 북부 지역은 폭우가 내리는 여름철에 자주 홍수 피해가 발생하는 데 지난해에도 5명이 홍수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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