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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차질' 논의할 정부대표단, 보스턴 도착…모더나와 면담

'백신 차질' 논의할 정부대표단, 보스턴 도착…모더나와 면담
입력 2021-08-14 01:45 | 수정 2021-08-14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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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차질' 논의할 정부대표단, 보스턴 도착…모더나와 면담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공급 정상화 문제를 논의할 한국 정부 대표단이 현지시간으로 13일 오전 보스턴 로건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과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 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모더나 본사로 이동해 이날 오후 협상을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백신 공급 차질이 모더나에서만 발생한 만큼 엄중하게 항의하는 동시에 재발 방지를 위한 확약을 받아내겠다는 계획입니다.

    모더나에서는 생산 총괄 등 백신 판매 책임자들이 면담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표단은 다음날 오후 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올라 15일 오후 5시 반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이르면 당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이나 하루 뒤인 16일 면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올해 모더나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백신은 총 4천만회분으로, 이 중 지금까지 들어온 물량은 전체 계약분의 6%가 조금 넘는 245만 5천회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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