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평화협상을 중재해온 카타르가 미군 철군 후 무서운 공세로 세력을 확장하는 탈레반에 휴전 및 공격 철회를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카타르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셰이크 무함마드 알사니 외무장관이 탈레반 정치국장인 압둘 가니 바라다르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12일 도하에서는 미국과 중국, 파키스탄, 유엔, 유럽연합 대표단이 아프간 정부 및 탈레반 관리들과 면담했습니다.
탈레반은 미군 철군 이후 아프간 영토 대부분을 장악하고 수도 카불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세계
이호찬
카타르, 총공세 펴는 탈레반에 휴전·공격 철회 촉구
카타르, 총공세 펴는 탈레반에 휴전·공격 철회 촉구
입력 2021-08-15 00:02 |
수정 2021-08-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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