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레반을 피해 수도 카불로 피신한 아프간 여성들 [사진 제공: 연합뉴스]
탈레반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히잡을 쓴 여성은 학업과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고 혼자 집밖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탈레반 정권이 들어서면 과거 집권기 때처럼 여성 인권이 제약되고 여성들이 비인도적인 처우를 받을 것이라는 우려를 의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성명을 통해 아프간 여성과 소녀들이 탈레반의 비인도적인 처우에 놓이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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