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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사태 급변에 한국대사관 잠정폐쇄…공관원 대부분 철수

아프간 사태 급변에 한국대사관 잠정폐쇄…공관원 대부분 철수
입력 2021-08-16 01:15 | 수정 2021-08-1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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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간 사태 급변에 한국대사관 잠정폐쇄…공관원 대부분 철수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장악하고 아프간 정부가 사실상 항복을 선언하는 등 사태가 악화되자, 정부가 주 아프가니스탄 한국 대사관을 잠정 폐쇄했습니다.

    외교부는 어젯밤(15일) 공지를 통해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자 현지시각으로 15일, 현지 주재 우리나라 대사관을 잠정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공관원 대부분을 중동지역 제3국으로 철수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아프간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 한 명이 안전하게 철수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공관원들이 안전한 장소에서 본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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