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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람다 변이' 첫 발견…방역 당국 '긴장'

필리핀서 '람다 변이' 첫 발견…방역 당국 '긴장'
입력 2021-08-16 11:08 | 수정 2021-08-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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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서 '람다 변이' 첫 발견…방역 당국 '긴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필리핀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해 감염자가 연일 1만명 넘게 나오는 가운데 람다 변이까지 추가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람다 변이 감염 사례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어제 발표했습니다.

    확진자는 해외에서 일하다가 귀국한 35세 여성이며 현재 완치된 상황이라고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람다 변이는 지난해 8월 페루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세계보건기구 WHO에 의해 `관심 변이`로 지정됐습니다.

    어제 확진자는 1만4천749명이 나왔고 사망자는 270명이 추가됐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74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3만340명를 기록했습니다.

    필리핀은 델타 변이 유입으로 촉발된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자 지난 6일부터 마닐라를 비롯해 총 1천300만명이 거주하는 수도권 일대 도시 16곳에서 2주간 봉쇄를 시작했습니다.

    또 델타 변이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이달말까지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오만, 아랍에미리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입국을 차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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