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동부 바르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오후 툴롱에서 시작된 불은 17일 오후 6시 기준 약 60㎢를 태웠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불길이 거센데다가 지중해에서 강풍까지 불어와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날씨가 덥고 메마른 탓에 18일까지도 불을 끄지 못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로 지역 주민 등 6천여 명이 대피했으며, 최소 22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경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불 현장을 찾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며 소방대원을 독려했습니다.
세계
정희석
프랑스 남부도 대형 산불 발생
프랑스 남부도 대형 산불 발생
입력 2021-08-18 05:24 |
수정 2021-08-18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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