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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손아귀에 떨어질라'…미, 아프간에 달러 수송 취소

탈레반 손아귀에 떨어질라'…미, 아프간에 달러 수송 취소
입력 2021-08-19 04:17 | 수정 2021-08-19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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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레반 손아귀에 떨어질라'…미, 아프간에 달러 수송 취소

    사진 제공:연합뉴스

    미국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 공급할 달러화가 탈레반의 손에 넘어갈 것을 우려해 현금수송계획을 취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미 재무부 관계자는 지난주 탈레반이 아프간 곳곳을 탈환하고 수도 카불을 향해 진격하자 뉴욕 연방준비은행과 함께 달러화 현금 수송을 중단하기로 긴급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아프간 중앙은행은 미 연방준비제도와 국제결제은행, 세계은행 등에 총 90억 달러 우리돈 약 10조5천억원의 자산을 보유 중이며, 탈레반은 외환 보유액의 0.1에서 0.2%에만 접근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미국은 또 탈레반이 국제통화기금 IMF의 긴급구제금융에 손을 대지 못하도록 아프간 전체를 북한, 이란처럼 제재 대상 국가로 지정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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