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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면수업 재개했지만…델타 확산에 학생·교사 수만명 격리

미, 대면수업 재개했지만…델타 확산에 학생·교사 수만명 격리
입력 2021-08-20 06:07 | 수정 2021-08-2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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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대면수업 재개했지만…델타 확산에 학생·교사 수만명 격리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에서 새 학년도를 맞아 전국적으로 학교 대면수업이 재개된 가운데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학생·교사가 대거 격리에 들어가는 등 학교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미국 50개 주 가운데 백신 접종률이 두 번째로 낮은 미시시피주에선 2만명이 넘는 학생이 코로나19에 노출돼 격리 중이라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9일 보도했습니다.

    12일 개학한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공립교육구에선 3천명이 넘는 학생과 교직원이 격리 중이며, 플로리다주에선 학생 4천600여명과 교사 1천500여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여파로 학생·교직원 1만9천여명에게 격리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미국소아과학회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에서 보고된 어린이 코로나19 감염자는 12만 1천여명에 달해 올해 들어 가장 낮았던 6월 말의 감염자 수와 견줘 14배 이상 많았습니다.

    워싱턴주는 18일 공립 및 사립 초·중·고교의 모든 교사·교직원에게 고용 조건으로 10월 18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치라고 요구했으며, 앞서 캘리포니아주와 수도 워싱턴DC도 비슷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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