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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ow_영상] "여성 정치인에 투표 가능?" 질문하자…비웃음 참지 못한 탈레반

[World Now_영상] "여성 정치인에 투표 가능?" 질문하자…비웃음 참지 못한 탈레반
입력 2021-08-20 11:12 | 수정 2021-08-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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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잡을 쓰고 탈레반 대원들을 인터뷰하는 한 여성 기자.

    질문을 던지자, 세 명의 대원들은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터뜨립니다.

    무슨 질문이었길래 이들은 웃음을 참지 못한 걸까요.

    기자가 던진 질문은 "아프간 국민이 여성 정치인에게 투표하는 게 가능할까"였습니다.

    기자는 처음 "탈레반 통치 아래에서 아프간 여성들의 권리 보장이 가능한가"라고 물었고, 탈레반 조직원들은 "이슬람 율법(샤리아)에 따라 여성의 권리가 유지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기자가 위의 질문을 하자 대원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촬영을 중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인터뷰는 몇 달 전 북미 지역 온라인 매체 바이스뉴스의 기자 힌드 하산이 진행한 것으로 최근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기자회견을 통해 "여성들의 인권과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말한 것과 맞물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아프간 북동부 타하르주 탈로칸에서 한 여성은 눈 부위를 제외한 전신을 가리는 의상, '부르카'를 착용하지 않고 외출했다가 탈레반의 총에 맞아 피투성이가 된 채 숨졌습니다.

    탈레반이 카불 장악 이후 처음으로 연 기자회견에서 여성의 권리를 존중하겠다고 밝힌 다음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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