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첫 15,000 고지를 돌파했습니다.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찍은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7.15포인트 오른 15,019.80에 거래를 마쳐, 1만 4천을 넘은 지 반 년만에 1만 5천을 넘어섰습니다.
S&P 500지수도 전장보다 6.70포인트 올라 사상 최고치인 4,486.2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전날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처음으로 정식 승인한 데다 중국 빅테크 주가가 간만에 폭등한 영향이 컸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정치·규제 위험 관련 공시를 의무화할 계획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핀둬둬가 22.3%, 텐센트뮤직이 12.8%, 징둥닷컴이 9.5% 급등했습니다.
여기에 26일 이른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테이퍼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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