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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부스터샷 맞으면 첫 접종 때보다 항체 9배"

"얀센 백신 부스터샷 맞으면 첫 접종 때보다 항체 9배"
입력 2021-08-26 00:07 | 수정 2021-08-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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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얀센 백신 부스터샷 맞으면 첫 접종 때보다 항체 9배"
    미국 존슨앤드존슨은 현지시간 25일 제약 부문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부스터샷을 맞으면 항체 수준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은 초기 임상시험 결과 얀센 백신을 접종한 지 6개월 지난 참가자들에게 두 번째 백신을 투여한 결과 이들의 항체 수준이 최초 접종 4주 뒤와 비교해 9배 높았다고 발표했습니다.

    1회 투여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두 번째 접종이 부스터샷이 됩니다.

    존슨앤드돈슨은 미 식품의약국 FDA에 이번 임상시험 데이터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 등이 전했습니다.

    FDA는 앞서 제출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의 백신 부스터샷 연구 결과를 검토 중입니다.

    얀센 백신은 최근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한 부스터샷 접종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번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이르면 9월 초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와 함께 추가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유행하는 델타 변이가 얀센 백신의 예방 효과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이날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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