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조효정

커지는 카불 공항 테러 피해…"사망자 170명으로 늘어"

커지는 카불 공항 테러 피해…"사망자 170명으로 늘어"
입력 2021-08-28 00:00 | 수정 2021-08-28 05:16
재생목록
    커지는 카불 공항 테러 피해…"사망자 170명으로 늘어"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170명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복수의 미국 관리는 현지시간 27일 AP 통신에 사망자 수가 16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으며, 미국 CBS 방송도 아프간 현지 보건 관계자를 인용해 사망자가 170명이 넘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번 폭발로 인해 탈레반 대원 28명도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으며, 미군은 해병대원 10명을 포함해 13명이 숨졌고, 18명이 다쳤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영국인 3명도 희생자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테러로 인한 부상자도 수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아프간 보건부 관계자를 인용해 부상자 수가 1천300명을 넘는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당초 두 번으로 알려진 자살폭탄 테러는 한 차례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윌리엄 테일러 미 합참 소장은 27일 기자회견에서 "배런 호텔이나 인근에서 두 번째 폭발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자살 폭탄 테러범은 1명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