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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북 영변 핵시설서 냉각수 방출 위성사진에 포착"

38노스 "북 영변 핵시설서 냉각수 방출 위성사진에 포착"
입력 2021-08-31 10:29 | 수정 2021-08-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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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노스 "북 영변 핵시설서 냉각수 방출 위성사진에 포착"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이어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도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한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현지 시간 30일, 지난 25일부터 영변 핵연구센터에서 구룡강과 연결된 새로운 수로를 통해 냉각수가 방출된 정황이 위성사진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냉각수 방출이 역사적으로 원자로 가동을 보여주는 핵심 신호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과거 영변 원자로가 가동했을 때와 달리 발전용 건물에서 증기가 나오는 모습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38노스는 또 그동안 영변 원자로 주변에서 차량 통행이 지속해서 관찰됐다며 이는 원자로와 관련한 유지 보수나 가동을 위한 활동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개월 동안 5MW 원자로와 실험용경수원자로를 위한 저수지 건설이 진행돼 작업이 마무리된 것 같다면서 다만 실험용경수원자로가 가동을 시작했다는 명확한 징후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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