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 31일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EU 회원국 내무부 장관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아프간 사태의 영향에 대해 논의한 뒤 공동 성명을 통해 "대규모 불법 이주 움직임의 재발을 막기 위해 공동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불법 이주를 장려하는 조치는 피해야 한다"며 "아프간인들이 주로 해당 지역에서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아프간 주변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U 회원국들은 현 아프간 상황이 시리아 등 중동에서 유럽으로 100만 명이 넘게 밀려들었던 2015년 유럽 난민 위기를 재현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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