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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수장들, 백악관에 부스터샷 계획 연기 권고"

"미 보건수장들, 백악관에 부스터샷 계획 연기 권고"
입력 2021-09-04 03:28 | 수정 2021-09-04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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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보건수장들, 백악관에 부스터샷 계획 연기 권고"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달 하순 시작될 예정이었던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계획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은 제프리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과 만나 최소한 모더나와 얀센 백신에 대해선 부스터샷 시작을 늦출 것을 요청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해당 백신들의 안전성과 효능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검토하는 데 시간이 좀 더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이들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다만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 요양원 거주자, 65세 이상 고령자 등 취약 계층에 대해선 예정대로 이달 하순에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할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소식통들은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행정부는 델타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0일쯤 백신 접종을 끝낸 지 8개월이 넘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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