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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합참의장 "아프간 내전으로 알카에다 재건 가능성"

미 합참의장 "아프간 내전으로 알카에다 재건 가능성"
입력 2021-09-05 10:31 | 수정 2021-09-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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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합참의장 "아프간 내전으로 알카에다 재건 가능성"

    자료 제공: 연합뉴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미국 철군 완료 이후 아프가니스탄이 내전으로 분열되고 알카에다 등 테러 단체가 재건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밀리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4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탈레반이 권력을 통합하고 통치를 확립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며, "내 군사적 추정은 내전으로 발전할 것 같은 상황이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아프간에서 철군하면서 탈레반은 수도 카불을 비롯한 아프간 대부분 지역을 장악했지만 일부 지역에서 저항 세력과 교전을 벌이고 있으며, IS의 카불 공항 테러 등 치안이 극도로 불안한 상황입니다.

    밀리 의장은 "더 광범위한 내전 가능성이 최소한 상당히 높고, 그 뒤의 수순으로 알카에다의 재구성이나 IS 또는 다른 수많은 테러단체의 성장으로 이어질 조건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밀리 의장은 더는 미군이 아프간에 주둔하지 않는 만큼 안보·정보 수집 유지가 더 어려워졌다면서 "아프간 전역에 대한 아주 강력한 수준의 정보 감시 정찰을 유지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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