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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볼트' 배터리 문제로 미시간 공장 휴업 2주 연장

GM, '볼트' 배터리 문제로 미시간 공장 휴업 2주 연장
입력 2021-09-10 05:04 | 수정 2021-09-10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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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 '볼트' 배터리 문제로 미시간 공장 휴업 2주 연장

    사진 제공:연합뉴스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모터스가 쉐보레 볼트 EV의 배터리 결함에 따른 리콜 사태로 미시간주 오리온공장 가동을 2주일 더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3일부터 휴업 중인 오리온공장은 가동 중단이 연장됨에 따라 최소 9월24일까지 문을 닫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GM 측은 최소 12건으로 집계된 쉐보레 볼트 EV 화재 사고와 이에 따른 리콜 조치로, 배터리팩이 부족해 휴업을 연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GM은 배터리 공급업체인 LG와 제조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의 한국과 미시간주 공장에서 배터리셀 음극 탭 파열과 분리막 접힘 등 두 가지 제조 결함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볼트 EV 14만대를 대상으로 한 이번 리콜 조치에는 총 18억 달러, 우리 돈 2조 1천억 원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GM은 LG로부터 이 중 상당액의 배상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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